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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에서 살아남기/롱아일랜드 여행

[뉴욕근교] 롱아일랜드 와이너리 추천 할거리 Northfolk 노스포크 드라이브 코스

by 초록 하나디 2021. 9. 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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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오늘은 롱아일랜드에서 할거리인 와이너리 구경을 추천하기 위해 글을 씁니다.

 

롱아일랜드 하면 와이너리를 빼놓을 수 없습니다. 롱아일랜드가 동쪽이 두 갈래로 나뉘어 있는데, 한쪽은 Montauk이라고 Eternal Sunshine의 촬영지로 유명한 관광지가 있는 쪽이고, 다른 한쪽은 Northfolk라는 동네로 농장과 와이너리가 쭉 있는 동네입니다. 

 

이곳은 드라이브하면서 구경할 거리가 정말 많은 곳인데요! 애플픽킹, 펌킨픽킹, 와이너리 투어, 농장 구경 등 할 것이 정말 많습니다. 

 

먹거리도 정말 많아요. 지나가면 그냥 큰 농장들이 곳곳 보이기 때문에 지나가면서 팜 스탠드 farm stand를 구경하고 구운 옥수수도 사 먹을 수 있습니다! 그리고 이쪽에는 롱아일랜드에서 정말 유명한 과일 파이 집도 있습니다. 이곳은 나중에 따로 포스팅 한번 해보겠습니다! 

 

저희는 원래 가려던 브런치집이 닫아서 다른 카페를 찾아갔는데 나쁘지 않았어요! 커피 맛은 미국 전형적인 카페의 맛이라 기대를 하지 않았기 때문에 괜찮았지만 아기자기하고 파니니의 맛이 꽤나 괜찮았던 곳입니다.

 

Sarikopa Organic Coffee house, Tea, Juice Bar, Smoothies, Açaí bowl and Eatery
226 Riverleigh Ave, Riverhead, NY 11901

기본 파니니를 시켰는데 버섯과 치즈가 엄청 실하게 들어 가 있어서 정말 맛있게 먹었어요! 생과일 주스도 유명해 보이던데 먹어보지는 않았습니다. 밖에는 2-3 테이블 정도 있고, 실내는 찻집과 같은 분위기로 미국식 아기자기함이 보였습니다. 간단하게 간식+커피를 찾으신다면 추천합니다! 

 

그리고 인스타에서 많이 봤던 와이너리로 향했습니다! 정말로 롱아일랜드의 끝 쪽에 있는 곳입니다. 

Croteaux Vineyards

1450 S Harbor Rd, Southold, NY 11971

이쪽으로 가시다 보면 알겠지만, 이미 엄청 큰 와이너리들이 있습니다. 그 와이너리와 비교했을 때 이 와이너리는 작지만 매우 아기자기하고 인스타 감성을 추구하는 곳이라는 것을 미리 꼭 말씀드리고 싶습니다!!

보기만 해도 분위기가 정말 좋죠! 여기는 야외 밖에 없는데 나무에 가려져 있고 파라솔이 있어서 정말 바람 솔솔 부는 시원한 곳에서 힐링하고 왔습니다. 이 곳은 또 여심을 자극하는 곳이라는 것이 느껴진 점이 로제 와인 밖에 없습니다! 다른 와인을 찾으시는 분이라면 다른 와이너리를 추천하고 싶어요! 

5가지 와인 테이스팅과 바게트와 치즈 스프레드를 시켰는데, 와인은 하나하나 다 맛있었고, 바게트와 치즈 스프레드는 약간 실망이었어요. 스프레스 자체는 맛있었으나 와인과 같이 나오는 멋진 치즈 플래터는 메뉴에 없어서 약간 실망했어요! 다른 곳보다 음식 메뉴는 약한 것 같아요 

영수증도 감성적으로 소라 껍질에 껴서 주는 센스!

와이너리인 만큼 기념품샵에서 와인 바틀을 팔고 있고요. 

또 귀여운 감성템들도 팔고 있었습니다. 맨 위에 있는 라탄 접시 매트가 너무 귀엽더라고요!

와이너리 쪽으로 나가면 이렇게 귀여운 밴이 있어서 포토 스팟에서 사진도 찍을 수 있었습니다!

끝없이 이어지는 포도밭에서 포도도 주렁주렁 열려있어서 재미있는 구경이었어요. 

 

이제 슬슬 선선해지는 만큼 주말에 와이너리에 놀러가보는 것도 좋은 주말트립이 될 수 있겠네요. 다들 행복한 시간 보내세요! 

 


저의 롱아일랜드 생활기가 더 궁금하시다면 인스타그램과 유튜브를 방문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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