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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디의 개인적인 이야기/하나디 일기3

신생아 엄마의 일기- 7일차, 8일차, 9일차, 10일차 (젖몸살, 소아과 방문, 모유수유) 월요일 7/18 우리 아가 신생아 인생 7일 차 새로운 시작의 월요일인데 뭔가 월요일 같지 않다는 것은 이제 매일이 비슷하게 흘러간다는 것을 의미하겠지? 아기와 함께하는 하루하루가 너무 소중하고 경이롭다. 정말 피로도 싹 가시게 하는 행복감과 충족감이다. 오늘은 황달 팔로업으로 소아과 방문을 했다. 어제 아기 배꼽 때문에 속상하고 정말 빨리 가고 싶었다. 아침을 먹고 남편이랑 서둘러 병원을 갔다. 아기랑 외출은 항상 들뜬다. 다 처음이라 이렇게 들뜨는데 울 아기도 들뜨겠지? 엄마 아빠가 너의 마지막이 될 수는 없지만 많은 처음들을 즐겁고 행복하게 소중하게 다 같이 해줄게. 그래도 세 번째 외출이라고 꽤나 여유로웠는데 그래도 이모님이 외출 준비물을 체크해주시니 좋더라. 쪽쪽이 챙겨가라고 해서 챙겼는데 신의.. 2022. 7. 27.
모유 수유에 대하여 + Nike M (나이키 임부복) Maternity Collection 맘라인 글을 쓰려고 생각하니 마음이 착잡해지고 무거워진다. 아직 아이가 없는 나는 딱히 모유수유에 대해 진지하게 생각해본 적이 없다. 20대 초반에 친구들과 과연 우리는 몸에 변화 (가슴 처짐+아프고 불편함)를 감수하고도 꼭 모유수유를 해야 할까?라고 아무 정보가 없이 우리만의 생각으로 가볍게 대화를 한 적은 있지만, 딱히 깊게 생각해보지 않았던 주제였다. 그렇게 결혼을 하고 가까운 미래에 출산에 대해서 생각을 하고 있던 와중에 평소에 즐겨보는 유튜버 올리버 샘의 영상을 보고 분노를 감출 수가 없었다. 올리버 샘의 아내분이 밖에서 모유수유를 하는 모습? (아이가 너무 울어서 할 수밖에 없었고, 한국에서 평생 자라온 그분도 매우 불편해하고 부끄러워하면서 어쩔 수 없이 가리개를 사용하면서 수유를 함...)을 보고 .. 2021. 8. 10.
[미국 생활] 뉴욕의 벚꽃 일기 한국은 벚꽃 시즌이 참 크고 많은 사람들에게 특별한 시기인데, 올 해에는 코로나 때문에 여의도 공원도 인원 제한을 하는 둥 참 속상한 날들의 연속이었던 것 같다. 그래도 백신률이 높아지고 있으니 내년에는 한국에서도 미국에서도 행복이 가득한 봄이 될 수 있기를! 눈치 못 채고 있었는데, 벚꽃 시즌이 되니까 뉴욕에서는 집집마다 마당에 벚꽃나무가 하나씩 있다는 것을 발견...! 마당에 꽃 관리 뿐만 아니라 나무 관리도 다 열심히 하는데 4-5월을 행복하게 해주는 벚꽃나무를 하나씩 꼭 두는 것 같다...! 나도 마당 있는 집에서 살게 된다면 벚꽃 나무는 꼭 심어야지 신기한 건 여기는 우리나라에서 보는 벚꽃나무 종 말고도 정말로 많은 종류가 있는 것 같다는 것이다. 겹벚꽃에 색이 더 진한 벚꽃에 나무 가지가 축 .. 2021. 5. 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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