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오늘은 제가 뉴욕 맨해튼 공원 중 제일 좋아하는 공원인 브라이언트 Bryant Park의 할거리에 대해서 소개해보고자 합니다.
맨해튼에는 살지 않지만 이주에 한번 정도는 가는 저희는 주로 관광지보다는 공원을 가거나 거리를 걸어 다니면서 사람을 구경하는 것을 더 좋아하는 편입니다. 뉴욕의 분위기를 물씬 느낄 수 있기 때문이죠.
저희가 브라이언트 파크를 제일 좋아하는 이유는 뉴욕의 한가운에 있으면서 있을 것이 다 있어서죠. 센트럴파크는 너무 넓어서 커피 한 잔 사러 가려면 너무 멀리? 걸어야 하기도 합니다. 그러나 브라이언트 파크는 아기자기하면서 잔디, 앉을 벤치와 테이블이 다 있고 또한 커피숍이랑 샌드위치나 간식을 사 먹기 좋은 푸드 스탠드도 많고 주변에 간단한 음식을 가져와서 피크닉 하기에도 좋기 때문입니다.
실제로 직장인들이 평일에는 점심을 이 공원에서 많이 먹는 것으로 알고 있어요. 브라이언트 파크는 또한 뉴욕의 랜드마크 중 하나인 New York Public Library 공공 도서관과 바로 붙어 있죠. 섹스앤더시티에서 캐리가 결혼할 뻔 한 곳이기도 합니다.
본론으로 들어가서 브라이언트 파크는 꽤 작은 공원임에도 불구하고 알차게 다양한 프로그램이 있어서 많은 사람들이 사랑하는 곳입니다. 홈페이지 또한 매우 잘 되어 있어서 맨하탄에 가는 날에 브라이언트 파크 일정을 확인해보고 이벤트에 참석하기도 좋습니다.
구글에 Bryant Park events라고 치기만 해도 지금부터 9월까지 많은 일정이 나오네요.
브라이언트 파크에서는 공연뿐만 아니라 다양한 요가, 타이치, 댄스, 부트캠프와 같은 운동 무료 클래스 들이 있고 다양한 게임을 할 수 있는 곳도 마련되어 있습니다. (아래에서 다시 다루겠습니다) 또한 캠프 키즈라는 프로그램도 운영하고 있어서 아이들이 할 수 있는 교육적인 액티비티 또한 무료로 제공합니다. 저도 나중에 아이가 생기면 꼭 같이 오고 싶네요.
제가 오늘 소개하고 싶었던 프로그램은 보드게임을 무료로 대여해주는 Game - 입니다. 평소에 보드게임을 좋아하기도 하는데요. 항상 집에서 해야 하고 많은 사람들이 모여야 할 수 있죠. 우리나라는 보드게임 카페가 있긴 하지만요 (미국도 있긴 하더라고요)
7월-10월 11am-7pm까지 운영한다고 되어 있으며, 날씨에 따라 상황이 달라질 수 있다고 되어 있습니다.
또한 Game Socials 클럽과 같은 것도 있어서 Cantan 카탄등과 같은 유명한 게임들은 지정되어 있는 시간이 있어서 그 게임을 다른 사람들과 같이 즐길 수도 있네요. 개인적으로 Catan 카탄 소셜에는 한번 가보고 싶어요. 생일파티도 주최할 수 있다고 되어 있으나 가격이랑 가능한 시간은 파크 측에 확인이 필요하고요.
공원에 가면 (매우 작은 공원이라 쉽게 찾으실 수 있습니다. ) 굳이 말하자면 블루보틀 맞은편에 있습니다. 회전목마 옆!
이렇게 부스가 있고 다양한 게임들이 있어요. 빌려서 바로 옆에 있는 테이블에서 게임을 할 수 있습니다.
제가 갔을 때에는 보드 게임하는 사람들은 많이 없었고 체스를 하는 사람들은 많았습니다. 밑에 있는 아저씨들은 시계까지 가져와서 꽤나 진지하게 하고 있네요. 퀸스 갬빗이 떠오르네요 ㅎㅎㅎ
이제 막 7월부터 시작된 게임 프로그램과 다양한 여름 프로그램들 한번 즐겨보세요! 독립기념일 때 나간 맨해튼은 정말 백 프로 노말로 돌아간 것 같은 모습이었습니다! ( 물론 걱정이 많이 되긴 합니다만)
전 세계적으로 상황이 나아지고 한국에서도 관광 올 수 있는 날을 기대합니다!
저의 롱아일랜드 생활기가 더 궁금하시다면 인스타그램과 유튜브를 방문해주세요!
'미국에서 살아남기 > 뉴욕 여행' 카테고리의 다른 글
NYC 맨하탄 주차의 모든 것 3 - 뉴욕 스트릿 파킹 공휴일 holiday 면제에 대해 알아보기 (0) | 2021.08.10 |
---|---|
NYC 맨하탄 주차의 모든 것 2 - 교통 지옥 뉴욕에서 맘 편하게 파킹 하기& 앱 추천 (0) | 2021.08.09 |
NYC 맨하탄 주차의 모든 것 1 - 교통 지옥 뉴욕에서 스트릿 파킹 하기& 표지판 읽는 방법 (0) | 2021.08.09 |
[뉴욕 관광] NYC 맨하탄 루프탑바 추천- Refinery Rooftop (0) | 2021.07.13 |
[뉴욕 호텔] 알로노매드 호텔 Arlo Nomad Hotel 후기 (코로나시기) (2) | 2021.05.10 |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