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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에서 살아남기/뉴욕 외 미국 여행

[뉴저지 주] 뉴저지 New Jersey 아기자기한 마을 프렌치타운 French Town 구경- 뉴저지/뉴욕 근교 여행

by 초록 하나디 2021. 7. 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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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지난 주말에 저희는 필라델피아로 결혼식을 가는 길에 평소에 가보고 싶었던 프렌치타운이라는 곳을 들렸습니다. 아기자기하고 구경하기 좋은 곳이라고 해서 가보았는데, 생각보다 정말 작기는 했어요. 그래서 프렌치타운만 가기보다는 그 주변에 다른 볼거리를 정해놓고 들르는 것도 좋은 것 같아요. 프렌치타운은 정말 점심 먹는 시간까지 2-3시간이면 충분합니다! 

프랜치타운은 다리 하나만 지나면 펜실베니아 주로 갈 수 있는 델라웨어 강의 바로 옆에 있습니다.

지도에서 강 왼쪽으로는 뉴저지 오른쪽으로는 펜실베니아입니다.

 

할거리

이 주변에는 농장이 매우 많아서 농장 체험도 가능하다고 해요. 목장도 엄청 많아서 곳곳에 있는 farmer's market에도 들릴 수 있습니다. 8월-10월은 애플픽킹 사과 따는 체험을 하는 곳도 많고요. 프렌치타운에서 펜실베니아로 넘어가는 다리를 걸어가 보는 것도 신기한 경험이고 그 바로 옆에 있는 트레일을 따라 걷거나 자전거 길을 따라 자전거 타는 것도 정말 좋을 것 같았어요. 

 

 

볼거리 

앤틱 샵들이 몇 개 있어서 앤틱을 좋아하는 분들은 구경하기에 좋습니다. 또한 Modern Love라는 샵은 브루클린에 있을 법한 매우 힙한 소품샵으로 오랜 시간 구경할 만하기도 하고요.

가볼 만한 앤틱 샵 

- Dalla Terra

- Junto Emporium

- Merge Gallery

 

Frenchtown Pottery라는 곳도 그릇과 텀블러가 이뻐 보였으나 제가 갔을 때는 열어있지 않아서 못 갔습니다.

 

먹을거리

저희는 가기 전부터 가고 싶었던 식당이 있어서 다른 곳은 보지도 않고 그곳을 갔습니다. 

Lovin Oven! 정말 저만 알고 싶은 사랑스럽고 너무 맛있었던 곳이었어요. 실내도 잘해두었지만 야외 공간이 너무 이뻐서 야외에 앉았습니다. 

홈무스와 바바가누스등 집에서 만든 딥 종류도 있고 아무데서나 볼 수 없는 메뉴가 많아서 무슨 메뉴를 시킬지 정말 고민이 되었어요. 이곳은 무엇보다 로컬 재료들을 사용한 farm to table 식당이어서 과일과 채소가 정말 싱싱했습니다.

 

가격도 정말 착하고 진짜 만족스러운 식사였습니다! 홈무스랑 바바가누스는 남아서 가져간 것들은 숙소에서 칩 찍어 먹었어요.

홈무스와 바바가누스
복숭아 들어간 샌드위치

 

 

- Libbybeans 초콜릿도 엄청 맛있다는 것을 알아보고 갔으나 초콜릿에 관심이 없어서 들어가지는 않았어요. 

- Olive with a Trwist도 바게트 등 직접 만드는 빵 퀄리티가 좋다고 하고 치즈 등 다양한 살 거리가 있다고 해요.

 

미국에서는 산미가 있는 커피를 마시기가 힘든데 정말 완전 제 스타일인 커피집을 프렌치타운에서 찾았습니다 Early Bird Espresso! 작지만 서울의 힙한 커피숍의 맛이 났던 카페라 커피 좋아하시는 분들은 꼭 들러주세요!

 

 

작은 마을인 만큼 모든 곳이 일찍 닫는다는 것을 염두에 두고 가세요! 대부분 3시에 닫습니다! 위에서 언급한 것처럼 아기자기하고 이쁘지만 생각보다 정말 할 것이 많지는 않기 때문에 가는 길에 들르거나 주변에 다른 액티비티를 찾아서 점심과 커피를 먹고 둘러보기에 좋은 곳이라고 생각이 들어요! 특히나 뉴욕이나 뉴저지에서 주말에 가볍게 다녀오기에 정말 좋은 곳입니다. 

 

그럼 즐거운 여행 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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