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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에서 살아남기/롱아일랜드 맛집 탐방

[Stony Brook 스토니브룩 맛집] Old Fields Barbecue

by 초록 하나디 2021. 8. 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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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오늘은 제가 사는 동네의 맛집을 소개하려고 합니다. 

저희 동네는 주로 뉴욕 주립대 Stony Brook 대학교의 학생 분들이 많이 사는 동네인 만큼 이 주변 맛집들을 조금씩 소개해보고자 해요!

 

제일 먼저 소개하고 싶은 곳은 저의 최애 미국식 바비큐집 Old Fields Barbecue입니다. 이 동네 최애 맛집이지만 다른 지점이 Huntington 헌팅턴 쪽에도 있다고 하네요. 그 지점은 안 가봤지만, 맛있지 않을까 싶네요. 

 

미국식 바비큐를 많이 가봤지만 솔직히 맛있는 곳을 찾지는 못했었으나 이곳은 정말 맛있어요!

먼저 주소는 이렇고요. 130 Old Town Rd, Setauket- East Setauket, NY 11733

로고와 간판이 정말 깔끔하고 이뻐서 항상 지나가면서 가고 싶었던 곳이에요! 돼지 동상이 뭔가 믿음을 주는 느낌이죠?

야외 공간도 이렇게 있습니다. 안은 사진을 못 찍었지만 당연히 바 공간이 있고 꽤나 넓습니다. 주말에는 사람들이 꽉 찬다고 하는데 저희는 평일에 가서 비교적 한산하게 먹을 수 있었어요. 

그러면 메뉴를 살펴볼게요. 바비큐 전문점인 것처럼 너무 많은 메뉴가 있지는 않습니다. 

저희는 항상 주문하는 Brisket과 Ribs 그리고 Smoked Chicken을 주문했습니다! Pulled Pork도 바비큐 집에 가면 필수지만 이번에는 선택과 집중을 하기로 했죠! 

사이드는 cornbread, sweet rolls, coleslaw, sweet potato mashed를 주문하였습니다. 

아시겠지만 미국식 바비큐에는 cornbread의 맛이 정말 중요하죠! 여기 콘브레드는 정말 크고 벽돌 같은 느낌이었는데 꾸덕꾸덕하고 안에 콘이 씹히면서 정말 맛있었어요. 지금도 글 쓰면서 침샘이...  여기는 중간에 있는 빵도 너무 맛있어요. 여기 가면 sweet roll 꼭 주문 해서 고기 안에 coleslaw랑 소스랑 넣어서 먹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빨리 먹고 싶어서 사실 사진은 약간 잘 못 찍었는데, brisket은 물론 정말 부드러웠는데 rib이 진짜 진짜 육즙이 나오는 부드러운 rib이었어요. 주로 많은 바베큐 집에 가면 좀 건조하게 나오기 마련인데... 여기 rib을 먹자마자 여기는 정말 찐 맛집이 구나라고 느꼈습니다. rib은 꼭 주문하세요 

이 집을 또 가야 하는 이유는 소스들입니다. 제일 왼쪽 ketchup 빼고는 다 바비큐와 너무너무 잘 어울리는 각각 소스마다 특색이 있고 너무 맛있었어요. 이곳은 정말 딱 바비큐에 집중해서 훌륭한 고기 맛을 자랑하면서 소스도 하나하나 군더더기 없이 맛있는 맛이라 정말 자주 가고 싶은 곳입니다.

메뉴판에도 적혀있든 코로나 때문에 잠시 가격을 인상했고 나중에 가격을 내리길 바란다고 되어 있는데, 부디 그렇게 되어서 저도 자주 갔으면 좋겠네요!

 

Stony Brook University 스토니브룩 대학교 근처에 사신다면 꼭 한번 가보는 것을 추천드릴게요! 실망하지 않을 겁니다!

이제 지속적으로 이 근처 저의 최애 맛집을 하나씩 소개해볼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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