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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에서 살아남기/미국 소식

미국 국내선 비행기 지연, 연착, 캔슬- 잇다른 비행기 결항 그 이유와 대책은?- 올 여름 비행기 결항에 대비하자! Allianz travel insurance

by 초록 하나디 2022. 7.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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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미국 새댁 하나디입니다.

 

저희가 약 한 달 전에 미국 국내 여행을 다녀오면서 약간 말도 안 되는 이유로 비행기가 결항을 하고 고생했었던 사건이 있었는데, 그 이후에도 미국 내에서 국내선을 이용하면서 결항이 돼서 제 때 여행 일정대로 다녀오지 못한 사람들 이야기를 정수 없이 들으면서 의문을 품고 있었습니다. 

 

더군다나 지금은 미국 학교들이 다 방학을 하고 휴가철이 본격적으로 시작하였는데, 계속되는 이러한 현상이 있다는 것을 뉴스를 통해서 접하게 되었죠! 요즘 뉴스에서는 끊임없이 비행기 결항에 대해서 다루고 있습니다. 

 

실제로 제 지인은 플로리다에서 뉴욕으로 오는 일정이었는데, 새벽 비행기가 미뤄지고, 또 미뤄지고 여러 번 연착이 되어서 결국 저녁 비행기로 바뀌었는데, 그다음 날로 다시 일정에 재조정되는 참사가 있었습니다. 거의 하루 종일을 공항에서 기다리기만 하면서 시간을 낭비한 샘이죠. 특히나 미리 계획 해준  휴가에 이런 일이 발생하면 정말 짜증나겠죠?

 

https://www.cnn.com/2022/06/26/business/flight-cancellations-sunday/index.html

 

770 more flights canceled Monday after a chaotic travel weekend

At least 773 flights were canceled across the United States on Monday afternoon, according to the flight-tracking website FlightAware. This follows another chaotic travel weekend with more than 1,500 domestic flights canceled Saturday and Sunday.

www.cnn.com

그렇다면 미국에서 최근에 잦은 비행 지연, 연착, 캔슬의 이유가 무엇일까요? 

 

코로나 시기에 조종사와 많은 승무원들을 내보내면서 일단 항공사 직원들 자체가 줄어든 상황에서 갑자기 여행이 회복되는 분위기가 되면서 인력부족으로 계속 비행기를 지연시키거나 결항시키고 있는 것입니다. 처음에는 아니 승무원이 없어서 비행기를 캔슬한다고? 이 부분이 이해가 안 되었는데, 실제로 승무원들이 당일에 나타나지 않아서 캔슬이 되는 경우가 허다하다고 합니다. 특히나 아직 코로나가 끝나지 않았으니 말이죠. 요즘 오버부킹도 한몫을 하고 있고요. 국내선을 타보면 오버부킹 때문에 이번 비행기를 안 타면 주는 혜택도(overbooking benefit, overbooking compensation) 쏠쏠하게 제공하고 있으면서 계속 광고하는 것을 볼 수 있어요. 

 

그렇다면 무작정으로 결항되는 것에 어떻게 대비를 해야 할까요? 저희 같은 경우도 당장 그날 갈 수 있는 비행기가 전혀 없었고, 그다음 날 비행기표도 구하는데 엄청난 어려움을 겪고 있었습니다. 또한 저희는 weather issue 때문이라고 주장을 하는 바람에 숙소도 보상도 받을 수가 없었어요. 물론 다음날 티켓으로 바꾸어 주지만, 여행지에서 꼼짝없이 하루 더 묶어야 하는데 그 비용을 대줄 수 없다는 것이었습니다. 지금 보면 그래도 뜨는 비행기가 있어서 의아했었는데, 요즘 결항이 하도 많아서 애를 먹고 있는 만큼 조금만 날씨가 안 좋아도 비행기를 안 띄우면서 날씨를 핑곗거리로 만드는 것 같기도 해요. 

 

그렇다면 이에 대한 대책으로 두 가지를 소개해보려고 합니다. 

 

1) 항공사 보험 or 비행기표 구매 업체 보험 이용

 

솔직히 국내선 여행을 하게 되면 배보다 배꼽이 더 크다고 느낄 때가 있어서 저는 제일 저렴한 표를 구매하거나 따로 보험을 들지 않는 경우가 많았어요. 최근 국내선 staff shortage 문제 이 전에는 딱히 보험 없이 문제가 있었던 적이 없기 때문이죠. 그러나 요즘 문제가 많은 만큼 항공권을 구매할 때 미리 보험을 들어두는 것도 좋겠네요. 항공사에서 구입을 하지 않고 대행업체에서 사더라도 돈을 추가하면 보험을 구매할 수 있으니 꼭 하는 것이 좋겠어요. 

 

2) Allianz 등 보험 업체 상품 이용- 추천!

 

저희가 이번에 이 보험으로 혜택을 쏠쏠하게 받았는데요. 

신기하게 저도 모르는 사이 남편이 보험을 들어두었는데, 정말 저렴하게 들었고 결국에는 하루 연착되면서 사용한 호텔비와 식사 한 끼에 대한 보상을 받을 수 있었습니다. 특히나 이 보험을 추천하는 이유는 정말 간단하게 구매할 수 있고, 저렴한 비용에 매우 빠르게 처리가 되었다는 점이 있기 때문입니다. 미국 살다 보면 아시다시피 모든 행정이 느리다고 느껴지는데, 약 2주 만에 해결이 되어서 돈이 들어왔기 때문에 정말 여행할 때 꼭 구매해두라고 말씀드리고 싶어요! 저희는 1인당 $27, 총 $54의 보험비를 냈었는데, 호텔비 + 숙박한 날 저녁 버커킹에서 먹은 것도 같이 영수증을 클레임 해서 총 $304.36을 모두 환불받을 수 있었습니다. 이럴거면 조금 더 좋은 숙소를 잡을걸 그랬습니다. 그때는 쓸데 없는 돈을 쓰게 되는 걸까봐 적당한 것으로 잡았는데 말이죠. 

 

아래에 Allianz 사이트에 가시면 매우 쉽게 일정과 대략적인 정보를 넣으면 trip plan 옵션과 그에 따른 커버가 되는 내용들이 나옵니다. 매우 쉽게 가입할 수 있으니 한번 이용해 보는 것도 좋을 것 같아요!

 

Travel Insurance - Affordable Plans Starting at $23 | Allianz Global Assistance (allianztravelinsurance.com)

 

추가 TIP은

* 증거를 미리미리 잘 남겨두자!- 저희 같은 경우 한번 연착이 2시간 뒤로 되었는데 그것에 대한 공지는 이메일로 왔으나 아예 결항/캔슬에 대해서는 이메일이 오지 않고 공항에서 공지를 받았습니다. 2시간이 연착된 항공편이라 이미 사람들이 다 와 있어서 그런 것 같기도 하고 증거를 남기면 항공사도 피곤해져서 그런 것 같습니다. 그때 미리미리 증빙자료를 받지 못하면 나중에 보험으로 청구하기가 복잡하기 때문에 미리 사진으로라도 잘 증거를 남기는 것이 중요할 것 같습니다! 

 

저희는 실제로 결항이 되었다는 증거가 없어서, 보험 클레임을 위해 다시 항공사에 전화를 해서 번거롭게 증빙자료를 요구해야만 했었습니다. 

 

다가오는 여름휴가 시즌 보험 미리 들어서 낭패 보는 일이 없었으면 좋겠습니다. 

글 읽어주셔서 감사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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