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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에서 살아남기/미국에서 출산, 육아

미국 신생아 아기 용품/육아템- 아기 목욕 욕조- skip hop 등 여러 브랜드 후기 (여행용 욕조 추천)

by 초록 하나디 2023. 3. 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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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오늘은 미국에서 저희가 사용해본 아기 욕조 후기와 추천템을 소개해보려고 합니다.

 

아무래도 한국에서는 정말 좋은 육아템들이 많은데, 미국에서는 참 아쉽다고 느낄 때가 많아요. 모르고 쓰면 되지만 이미 저희는 한국의 엄청난 육아템에 노출되있기도 하니까요 ㅠㅠ

 

먼저 저희는 총 4개 정도의 욕조 아이템을 사용해보았는데요. 한번 리뷰해보도록 하겠습니다.

 

1. Skiphop- Moby Smart Sling 3-Stage Tub (정가 기준 $40)

먼저 이 욕조는 미국에서 정말 많이 쓰이는 제품 같았어요. 여기저기서 많이 볼 수 있었는데, 저희는 지인에게 물려받아서 이 욕조를 꽤 오래 썼어요. 이 욕조의 특징은 안에 매쉬로 된 받침이 있고, 또 이 받침을 아예 바닥으로 내려서 앉히거나 올려서 눞히는 방식으로 쓸 수 있고 또 아예 이 받침을 빼고 쓸 수 있어서 3 단계로 쓸 수 있다고 광고합니다. 

그러나 개인적으로 저희는 1-2단계는 매우 유용하게 썻으나, 3단계는 사용하지 못하는 어려움이 있었는데요. 장,단점에서 더 자세히 써 볼게요!

장점:

1. 매쉬 받침의 편리함: 일단 저희는 6개월까지 정말 잘 썼어요! 매쉬 받침이 정말 잘 고정되어 있어서 아기가 편하게 누워있을 수 있고 뺏다 꼈다가 용의합니다. 또 누워있는 상태에서 반은 물에 들어 가 있기 때문에 편안하게 씻길 수 있었어요! 아기가 목을 가누기 전에도 정말 편하게 썼습니다.

 

2. 아기 체온 유지: 반은 물에 들어가 있고 반은 밖에 있는 상태로 눕힐 수 있어서 아기의 체온 유지가 쉬워요. 생각보다 많은 제품들이 이게 가능하지 않기도 하거든요? 목을 가누지 못하는 아기가 아예 들어가거나 아예 나와 있는 것이 어렵기 때문에 받침을 위로 위 그림의 1번 사진처럼 해두면 반만 물을 채워두고 아기의 체온이 유지될 수 있습니다.

3. 욕조 사이즈:

일단 욕조 사이즈가 신생아부터 6개월까지 딱입니다. 이 만한 욕조 찾기 힘든 것 같아요 

 

단점:

1. 냄새: 이건 정말 큰 단점인데, 매쉬소재지만 아무래도 천이라 잘 안 말리면 냄새가 납니다.. 매우 많이 나요! 저희는 쓰고 바로 빨아서 건조대에 넣는 방식으로 했는데 한번 까먹고 하루가 지나면 냄새가 많이 나요. 과탄산 넣고 빨아도 봤지만 냄새가 잘 빠지지는 않았어요! 저희는 물려 받아서 쓴 만큼 더 이 문제가 심했을 수도 있는데, 새로 산다면 이 문제가 있어도 다시 이 제품을 살 것 같아요! 작은 아기가 안정적으로 누워 있을 수 있는 제품이 많지 않다고 생각하기 때문입니다. 또 잘 말려두면 이런 문제는 해결될 수 있을 것 같아요. 

 

2. 사이즈: 장점이자 단점이 될 수 있을 것 같아요. 위 3번 그림 처럼 stage 3까지는 불가능하다고 봅니다. 아기가 발을 사용하기 시작하면서 발로 엄청 차고 욕조가 작아져요. 가만히 있지 않는 아기를 저 작은 욕조에 우겨넣는게 힘들어집니다. 저희는 7개월까지 썼고, 저희 아기는 평균보다 살짝 작은 아기인데도 욕조가 작았어요. 결국 딱 7개월 정말 잘 쓰고 보내줬습니다. 

 

그 다음으로 살펴볼 제품은 미국에서 많이 사용하는 

 

2. Angelcare 욕조 (정가 기준 $29.99 할인 자주 많이 함!)

이 제품도 저희는 물려 받아서 써봤는데요. (아가야 미안해...) 일단 저희에게 물려주신 분도 아기가 정말 싫어해서 새거라고 하셨어요. 사이즈는 신생아에게 딱일 정도로 좀 작습니다. 

 

장점: 가격이 싸고, 너무 크지 않아서 자리 차지를 하지 않음. 신생아에게 좋은 사이즈

 

단점: 

1. 체온유지: 저희는 아기가 싫어하기 보다도 체온 유지가 안되는 것이 좀 불편했어요! 여름에는 용이할 수 있을 것 같아요. 저희는 체온 유지를 위해서 좀 더 큰 어린이 욕조가 있어서 거기에 넣고 의자를 사용했는데 뭔가 불편함이 있었어요. 또 어른 욕조에 물을 받고 그 안에 저거를 두는 방법도 있는데, 매번 물 낭비가 심한 것 같아요! 

 

2. 자세?: 아기가 일단 앉아 있는 저 자세를 별로 좋아하는 것 같지 않았습니다. 

 

3. 이케아 IKEA LATTSAM Baby bath ($ 14.99)

이 욕조도 물려 받았는데요... (아가야 사랑해...) 일단 사이즈가 위에 있는 제품에 비해 많이 큽니다! 따라서 신생아 용으로는 적절하지 않아요. 저희는 7-8개월 부터 이 제품을 아래에 소개할 의자와 같이 사용하였어요. 

 

장점: 

1. 가격: 심플하고 디자인도 깔끔한데 군더더기 없는데 이 가격이면 정말 너무 거저라는 생각이 듭니다.

2. 오래 쓰기 좋음: 아기때는 다른 제품들과 병행해서 쓸 수 있고 toddler가 되도 쓸 수 있는 욕조라고 생각이 듭니다. 한 3-4살까지도 쓸 수 있지 않을까 싶어요! 물론 나중 되면 샤워기로 쓱싹 할 수 있겠지만 또 아이가 목욕을 원할 때는 이렇게 이 욕조를 사용하기에 넉넉한 사이즈가 아닌가 싶네요. 

 

단점: 신생아가 쓰기에는 큰 사이즈라 다른 제품과 같이 사용 필수! 

 

4. Morefeel Baby bath seat ($39.99)

 

사실 진짜 브랜드인지는 모르겠고, 중국 제품인 것 같아요. 아마존에 정말 중국 제품이 많은거 다들 아시죠? 이렇게 고정해서 앉을 수 있는 의자를 엄청 찾다가 고른 제품입니다. 아마존에 다양한 가격대로 많이 있어요. 결론적으로 저는 너무너무 만족합니다. 

아직까지 단점은 찾지 못했고요. 7개월부터 이케아 욕조에 넣고 같이 사용하고 있는데, 아기가 잘 앉아 있을때부터 사용하면 정말 즐겁게 목욕시킬 수 있는 제품이에요. 

 

장점: 

1. 즐거움 요소: 일단 저기 손잡이 앞에 있는 곳에 버튼이 있는데 그 버튼을 누르면 물이 나와요. 아직 8개월 아기는 그건 어려워 해서 좋아하지 않지만, 나중에는 좋아할 것 같아요. 지금은 같이 딸려오는 태엽 감아주면 움직이는 저 거북이를 너무 좋아합니다. 꼭 저런 거북이가 아니어도 큰 욕조에 물 받고 의자에 앉히니 장난감을 가지고 놀면서 목욜을 할 수가 있어요.

 

2. 안전성: 저 의자가 은근 견고하고 뒷받침을 세개의 다른 각도로 바꿀 수 있더라고요. 딱 고정 시켜서 잘 앉을 수 있게 되어서 참 좋더라고요. 이 전에 다른 제품 사용했을 때 아기가 놀다가 앞으로 고꾸라져서 물 먹고 그랬거든요. 앞에 손잡이가 있어서 아기가 딱 잡기도 하고 안 잡아도 아기 몸이 고정 되어서 정말 수월하게 씻기게 되었어요. 

 

아기가 처음에는 샤워기를 너무 싫어했는데, 이 제품 사용하고 나서는 저기에 앉아서 편하게 노느라 샤워기를 해도 모르고 그냥 놀고 있어서 정말 만족하는 제품이에요. 

 

 

5. Richell AIR CHAIR 튜브 의자 : 여행용 목욕의자로 정말 유용!

마지막으로 여행시에 정말 유용한 목욕의자! 다들 많이 보신 제품인데요. 저는 몰랐는데, 일본 제품이더라고요. 그래서 한국에서 더 구하기 쉬운 것 같지만. E bay에도 있고, 아마존에는 다른 air tube 의자가 많습니다. 사실 이 의자를 bath때 사용하는 것 보다는 그냥 100일 전후로 평소에 앉혀두고 책도 읽어주고 앉히는 연습으로 사용했었는데, 아시는 분이 여행 갈 때 가져가서 목욕의자로 쓰면 좋다고 해서 가져가봤습니다. 호텔에 욕조가 다 없는 경우도 많아서 튜브인 만큼 저기에 앉혀서 샤워를 시키면 정말 유용합니다. 진짜 꿀팁아닌가요? 부피도 많이 차지 하지 않아서 저희는 이 제품 여행시 가져가서 목욕 잘 시켰습니다. 다만 호텔에 있는 샤워기는 약하게 트는 기능이 없어서 아기가 샤워기를 많이 무서워 했어요 ㅠㅠㅠㅠ 

다음에는 작은 바가지도 같이 가지고 다닐 예정입니다! 

 

 

결론적으로 미국에서 아기 욕조를 찾는다면 skiphop 제품 정말 추천하고, 그 다음에 저렴한 ikea 욕조를 사서 4번 처럼 의자 고정되는 것을 사신다음 toddler까지 쭉 의자를 빼고 ikea 욕조를 사용하시는 것을 정말 추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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