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오늘은 아기 수영 등록 관련해서 글을 써보도록 할게요!
육아를 하면서 제일 관심 있게 가지는 분야가 교육과 아이가 할수 있는 활동들 찾아보는 것일텐데요.
저도 아기가 막 걷기 시작하면서 에너지가 넘치고 집에서만 육아하기가 버거워 지면서 이것 저것 같이 할 수 있는 활동들을 찾고 있습니다.
한 두번씩 수영장에 데리고 가면 물놀이를 정말 좋아하는 모습을 보여줘서 수영은 걷기 전부터 꼭 시켜줘야겠다 라고 했던 활동이었어요.
한국에서도 아기 수영 정말 많이 시키는 것 같은데 아쉽게도 아기 수영 강습이 많이 보편화 되어 있는 것 같지는 않아요.
미국은 워낙 바다, 호수 등 안전 요원 없이 수영을 할 수 있는 곳이 많기 때문에 본인이 책임을 지고 수영할 수 있도록 훈련을 시키는 것이 중요해서 어릴때 부터 꼭 시키는 활동 중 하나인 것 같아요.
먼저 제가 다니는 곳은 gold fish gym인데 지금 찾아보니 미국 전역에 많이 있지만 특히나 동부 쪽에 몰려있네요. 여기가 아니어도 아기 ( infant부터 toddler 어린이까지) 수영은 미국에 정말 많이 있어요.
저희가 다니는 곳은 12살 까지도 있지만 더 어린 아이들 상대로 하는 수업을 포커스로 두는 것 같아요. 아래 사진 처럼 레인이 그렇게 길지 않고 영유아 타겟으로 짧게 되어 있습니다.
저희 아기가 들어가는 반은 제일 처음 들어가는 반으로 Mini 1인데 4-15개월 아기들이 있는 반입니다. 저희는 14개월에 시작을 했지만, 실제로 같은 반에 정말 6개월 정도 밖에 안되 보이는 아기들이 많았습니다.
Mini1, Mini 2 (16-35개월)은 부모님이랑 같이 하는 class에서는 선생님/학생 비율이 6:1이더라고요! 사실상 선생님의 역할이 그렇게 많지는 않아요. 대신 24개월이 되면 혼자서 선생님과 하는 수업을 들어갈 수 있어요! 3:1 비율로 하고 있네요.
그러면 본격적으로 후기를 써보자면 분위기가 아기자기하게 정말 잘되어 있어서 아이들이 즐겁게 갈 수 있도록 되어있어요. 시설이 전반적으로 깔끔합니다. 그리고 온수풀이라 정말 따뜻합니다.
단점으로는 수영장 안은 정말 따뜻한데 락커가 있는 곳은 온도가 낮아서 감기 걸릴까 걱정된다는 점 ㅠㅠ 이건 춥게 키우는 미국에서는 어쩔 수 없는 것 같기는 하네요.
이곳이 또 좋았던 점은 취소가 매우 자유롭다는 것입니다. 아무래도 다른 활동보다 수영은 아기 컨디션이 정말 좌지우지하는 활동인 만큼 취소가 중요했는데요. 수업 5분전에 전화해서 취소를 하더라도 다음 번에 사용할 수 있는 보충 클래스 권을 줍니다! 1년에 12번으로 제한되어 있지만 이 정도면 충분한 것 같았어요!
가격은 4회에 $128인데 이제 막 아이의 활동을 알아보고 있는 시기라 가격이 비싼건지 감기 안왔는데 다른 스포츠보다 수영이 약간 더 비싼 편이더라고요. 특히 1시간이 아니고 30분 하는거라 조금 비싸게 느껴지긴 하네요.
어플로 보충 수업이나 스케줄 변경 등을 자유롭게 할 수 있어서 이것 또한 편합니다!
수업에 대한 후기는 너무 글이 길어져서 다음 글에서 자세하게 다루도록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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