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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미 부자 하나디/뉴욕 캠핑

[캠핑 장비] 가성비도 따지고 싶지만 무엇보다 감성이 제일 중요한 캠린이의 아이스박스, 쿨러는 RTIC (알틱) >>>>YETI 예티보다 알틱

by 초록 하나디 2021. 5. 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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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우리나라에서는 감성 캠핑 용품으로 정말 잘 알려져 있는 제품이 YETI인데요.

성능은 말할 것도 없고 이쁜 디자인으로 감성 캠퍼들의 마음을 훔친 제품입니다... 그러나 가격이 정말 사악해서 

아이스박스를 그 가격주고 살 수는 없고 정말 많은 고민을 했던 나날이 있었습니다...

 

그러다가 지인을 통해서 RTIC (알틱)이라는 브랜드를 접하게 되었어요. 

우리나라에서는 YETI가 압도적으로 인기가 많고 RTIC이라는 브랜드를 잘 모르는 사람이 많은 것 같습니다. 그러나 미국에서는 YETI의 가장 큰 경쟁자가 RTIC으로 알려져 있고 두 브랜드를 비교하는 글과 영상을 엄청 많이 찾아볼 수 있습니다.

 

예티 아이스박스 글을 보면 "비싸도 예쁘면 그만" "어차피 돌고 돌아 YETI로 정착할 거니 중복투자하지 말라"와 같은 글을 접하게 되는데요. 그러한 걱정을 없애줄 수 있는 제품이 알틱이라고 생각합니다.

 

저 또한 예쁜게 최고라는 마인드를 가지고 있는 초보 캠퍼로서 왜 RTIC을 선택할 수밖에 없었는지 YETI와 RTIC을 비교해보겠습니다!

 

먼저 제가 산 RTIC 45QT짜리와 예티 툰드라 45를 비교해보겠습니다! 엄청나게 많은 영문의 글과 영상을 읽고 보고 종합한 글입니다!

 

RTIC 45. 출처:공식홈페이지

 

YETI 툰드라. 출처: 공식홈페이지

 

 

사이즈/용량/무게

- 먼저 용량은 RTIC이 더 큽니다. 45QT라고 되어 있는 두 제품이지만, YETI는 사실 37QT 용량에 더 가깝게 나왔다고 합니다. 감이 잘 안 오시나요? RTIC은 36개의 캔을, YETI는 28개의 캔을 넣을 수 있다고 합니다.

- 따라서 크기와 무게는 미세하게 YETI가 작다고 합니다. 무게도 살짝 작은 만큼 0.9KG 가볍다고 해요.

사진 출처: Youtube: Embers Fireplaces & Outdoor Living

저는 두명이서 2박 캠핑을 가면 최소 45QT는 필요하다고 생각이 들어서 사이즈 면에서도 RTIC이 더 매력적이네요.

YETI 45의 용량이 부족한 만큼 많은 사람들이 YETI 60 정도는 사야 한다고 하는데, 그러면 가격이 더 오르겠죠?

 

가격

-공식 홈페이지 기준 RTIC은 $199.99이고 YETI는 $299.99입니다. 1.5배의 가격입니다. 게다가 위에서 언급했던 것 처럼 용량 차이가 있기 때문에 YETI 더 큰 사이즈를 사게 되면 YETI 60은 42개의 캔을 넣을 수 있다고 하네요. 가격은 $349.99고요.

 

디자인

-우리나라 캠퍼들 그리고 저에게도 너무나 중요한 것이 디자인인데요. 사실 YETI가 RTIC에게 소송을 걸었을 정도로 텍사스 출신 이 두 브랜드의 디자인은 흡사합니다. 많은 미국인들은 RTIC이 카피했다고 믿고 있기도 하죠. 따라서 RTIC에서 소송에서 지고 디자인을 약간 변경하기도 하였습니다. 따라서 RTIC도 YETI만큼이나 이쁘다는 것입니다.

-그리고...그려져 있는 곰도 너무 귀여워요ㅠㅠㅠㅠ 저는 민트색을 구매하였는데.... 정말 컬러감이 사진에 표현이 안 될 정도로 이쁩니다.

 

직접 찍은 사진. 영롱한 민트색 RTIC.

 

성능

-같은 45를 비교하면 미국에서 많은 유튜버나 블로거들이 비교해본 영상을 보면 거의 비슷하다고 합니다. RTIC이 용량이 더 커서 얼음이 더 많이 들어가기 때문에 엄격히 말하면 YETI의 성능이 조금 더 좋다고 할 수 있겠네요. 그러나 그 모델을 정확히 비교하면 여름 날씨에 밖에서 약 4-5일 정도 시원한 음료를 마실 수 있는 정도입니다.

-두 브랜드 다 광고하는 것처럼 10일까지 얼음이 녹지 않는다는 절대 아닙니다.

 

디테일

- 둘다 바닥에 미끄럼 방지 처리가 되어 있습니다.

- YETI가 열 때 저 빡빡해서 힘든다는 의견이 있습니다.

- RTIC의 손잡이가 더 길어서 편하지만 YETI의 손잡이 그립감이 더 좋다.

- 둘다 딱딱하고 튼튼해서 올라가도 되고 의자로도 사용이 가능.

- 제일 중요한 점은 YETI는 새지만 RTIC은 새지 않는다는 점입니다. YETI에서는 새지 않는 점을 따라서 광고하지 않고, RTIC은 광고도 하고 많은 사람들의 테스트를 보면 새지 않아서 차로 운반할 때 걱정이 필요 없다고 합니다. 

 

기타

- YETI가 더 오래되었고 큰 브랜드인 만큼 핑크 등 언리미티드 컬러가 나온다는 점은 우리나라 캠퍼들에게 중요할 수 있겠네요. 저도 핑크는 정말........ 이쁘더라고요! 그렇지만 구하기 어려운 것 또한 염두에 두셔야 합니다. 하늘의 별따기라고...

- YETI는 많은 아웃도어 매장에 들어 가 있기 때문에 가격이 더 올라갈 수 밖에 없다고 합니다. 따라서 구매도 다양한 곳에서 할 수 있죠. 그러나 RTIC은 본인 사이트에서만 판매하고 직접 구매자에게 판매하는 형식이라 단가를 낮출 수 있었다고 하네요.

- YETI는 안에 바구니가 포함되어 있으나 RTIC은 따로 사야합니다. ( 이점은 RTIC에 참 마음에 안 드는 부분입니다. 저도 따로 구매를 하려고 생각하고 있어요.) (RTIC 45 기준 바구니 가격 $13.99)

- YETI가 쿨러 액세서리가 훨씬 더 많다고 합니다. 제가 환장하는 쿨러에 붙일 수 있는 스티커도 있고요. 또 딱딱한 쿨러 위에 앉을 수 있는 쿠션도 있습니다. 가격은 역시나 사악합니다.

 

 

 

 

그 외 추천 제품

 

- YETI: 비교해보다가 알게 된 바퀴가 달린 YETI제품도 매우 마음에 들고 편해 보이네요... 그러나 역시 또 가격은... 

 

 

 

 

- RTIC: RTIC에서도 제가 산 것 보다 가볍지만 더 용량이 큰 제품이 있는데... 제가 사고 싶었던 컬러가 없어서 패스한 아래의 아이도 매우 매력적인 것 같습니다. YETI와 비교하면 같은 용량의 반값이네요.

 

결론적으로 가격도 따지면서 이쁜 거는 못 버리는 저는 RTIC으로 구매하였고, 매우 만족하고 있습니다...........!

지속적으로 캠핑 후기 올리면서 남길 영롱한 RTIC의 자태 기대해주세요! 


저의 롱아일랜드 생활기가 더 궁금하시다면 인스타그램과 유튜브를 방문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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